신문산업 위기 극복 해법은 멀티형 기자 양성
ㅇ일 시 : 2013년 5월 16일 13:00
ㅇ인터뷰 : Vicki Hammarstedt Jerry Monti
Roia Ferrazares(Assistant Dean)
ㅇ정 리 : 정오복 / 경남신문 문화체육부장
(obokj@knnews.co.kr)
미국 최고 저널리즘대학 하나인 버클리대학교 저널리즘스쿨(UC Berkeley
주요 커리큘럼으로 웹 글쓰기, 비디오 제작, 데이타 베이스 제작, 팀 조직 후 심층보도, SNS 활용 방법 등이며, 언론현장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실질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학위과정을 진행하는 동안(1년 학습 후 여름방학을 이용해) 적어도 1곳 이상 언론사에서 3개월 정도의 인턴십을 경험토록 하고 있다.
◆ 버클리대학이 강조한 뉴미디어란?
'The web is new medium. Every new medium evoleves overtime' (웹은 새로운 매체다. 모든 새로운 미디어는 진화한다.) 종이신문 기자의 정체성은 아주 강하다. 하지만 이 시대는 지나갔다. 인간이 진화한 것처럼 미디어는 진화한다. 결국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느냐, 우리가 봉사해야 할 독자에 대해 어떻게 서비스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답을 찾아야 한다. 과거 언론은 '낙타저널리즘'이었다. 단순히 낙타가 실어오는 정보를 보도하는 행태였는데, 인터넷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기사 써서 신문에 내고, 인터넷에 올리는 방식의 종이신문은 지나갔다.
우리 자신을 어떻게 혁신하느냐 하는 궁극적인 질문을 피할 수 없다. 이제 언론사는 저널리즘 규범을 유지하면서 독자와 커뮤니티에게 어떻게 잘 이해 하도록 보도하는가가 급박한 문제다. 다시 말해 언론사가 더 이상 정보전달의 유일체가 아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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