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저널리즘을 위한 프로젝트 2011년 7월. 쉽게 만날 수 없는 폭염이 워싱턴을 적셨다. 퓨리서치센터. 주소는 백악관 부근이다. 한국으로 치면 광화문 네거리 어딘가에 있다고 보면 된다. 워싱턴의 건물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규격에 맞게 엄격한 분위기를 주는 고급 건물 안에 위치해 있다. 정문에는 보안요원이 있고 입구에는 사진에 보는 것 처럼 비서가 앉아 있다. 독지가의 기부금을 받아 운영되는 퓨센터에 2009년 저널리즘과 관련한 연구팀이 따로 추가되었다고 한다. 미국 언론의 복원을 주장하는 몇 몇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탁월한 저널리즘을 위한 프로젝트'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이 연구팀에는 2명의 연구위원과 20명 이상의 연구원이 있다. 다들 석사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며, 이들은 다시 세부적으로 몇 개의 팀을 구성한다. 각 팀에.. 더보기 이전 1 ··· 612 613 614 615 6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