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콘서트 행사 안내...

2012년 한국 저널리즘의 풍경은 쓸쓸합니다. 가을은 수확이고 배품이고 축제지만 정작 우리 언론은 자랑할 게 별로 없습니다. 날이 갈수록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고 공동체에서 언론의 존재이유는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민주적 공동체에서 저널리즘의 위기는 그러나 비단 저널리즘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기관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국민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할 때, 권력집단에 대한 견제장치가 사라질 때, 공정한 중재자 없이 모두가 자신의 목소리만 내세울 때, 공동체가 지향해야 집단정체성이 왜곡될 때 그 비용은 온전히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돌아옵니다. 정치가 정치인의 것이 아니고, 경제가 경제인의 것이 아니듯 저널리즘은 국민 모두의 것입니다. 국민은 저널리즘을 알아야 하고, 그 역할을 감시해야 하고, 같이 문제를 풀어가는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에 나오는 저널리즘 콘서트를 이 가을에 처음 시작하는 까닭입니다. 한국의 저널리즘을 근심하고 같이 문제를 풀어가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집단지성과 손길이 절실합니다.

 

      싸이 콘서트 만큼은 아니지만 그 의미는 더 클 수 있는 저널리즘 콘서트를 꿈꾸면서.. 

<다음>

 

저널리즘 콘서트: 지역공동체, 저널리즘을 만나다

 

콘서트 일정 및 장소

 

<제1차 콘서트>

▸일시 : 2012년 11월 3일 (토) 13시30분 ~ 18시 30분  

▸장소 : 담양 온천 리조트 (전남 담양)

<제2차 콘서트>

▸일시 : 2012년 11월 17일 (토) 13시30분 ~ 18시 30분  

▸장소 : 양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 (경남 양산)

 

행사 세부 계획

 

제1차: 2012년 11월 3일 (담양리조트)

 

◈ 인사말: 정연우 (한국언론정보학회 학회장) & 바지연 회장(우상

표 용인신문 대표)

 

 제1부: 특강

 

◈ 진행 및 사회: 안병억 (대구대학교 교수)

 

제1발표

주 제: 민주주의와 언론: 한국 저널리즘의 정치적 도전과 기회

발제자: 김광원 (순천향대학교 겸임교수, 저널리즘학연구소 소장)

토론자: 설원태 (동북아역사재단 홍보실장) & 이정훈 (대진대학교수)

 

제2발표:

주 제: 한국 저널리즘의 위기와 언론지원 정책

발제자: 반현 (인천대학교 교수)

토론자: 김성욱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 이영태 (뉴스핌 정치부장)

 

제3발표

주 제: 디지털 혁명과 지역 언론의 미래전략

발제자: 김성해 (대구대학교 교수, 한국언론정보학회 총무이사)

토론자: 강국진 (서울신문 기자) & 이현주 (건국대학교 연구교수)

 

제2부: 영상물 시청 및 토론

◈ 다큐멘터리 감상: 지역주간지의 하루 (동영상)

 

◈ 패널토론 (특강진행자, 지역 언론인, 지역인사 등)

주제: 지역사회, 저널리즘을 만나다: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눈짓으로 남을 것인가?

 

진행: 서영 (부러진 화살, 작가)

패널참가자: 발제자, 토론자 및 바지연 소속 회원

 

제2차: 2012년 11월 17일 (양산 문화예술회관)

 

◈ 인사말

: 정연우 (한국언론정보학회 학회장) & 김명관 (양산신문 대표)

 

제1부: 특강

◈ 진행 및 사회: 김동윤 (대구대학교 교수)

 

제1발표

주 제: 민주주의와 언론: 한국 저널리즘의 정치적 도전과 기회

발제자: 장행훈 (언론광장 대표,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토론자: 이정환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 박상주 (저널리즘학연구소

        사무국장)

 

제2발표:

주 제: 외신이 바라본 한국 저널리즘, 2012년 대선의 풍경

발제자: 엄재한 (산교타임스 지국장)

토론자: 김봉석 (아사히 TV 기자) & 문소영 (서울신문 기자)

 

제3발표

주 제: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저널리즘

발제자: 이봉현 (한겨레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토론자: 윤두현 (을지대학교 홍보부장) & 김남두 (정보통신정책연구

원 연구위원)

 

 

제2부: 영상물 시청 및 토론

◈ 다큐멘터리 감상: 제1차 저널리즘 콘서트 현황 및 저널리즘의 세계

 

◈ 패널토론

주제: 지역사회, 저널리즘을 만나다: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눈짓으로 남을 것인가?

진행: 문현숙 (한겨레신문 미디어전문기자)

패널참가자: 발제자, 토론자 및 바지연 소속 회원